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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유와 화해를 위한 생명...(2016/11/26)
  

기독공보
2016년 11월 26일


안홍철 목사/한아봉사회 사무총장



치유와 화해를 위한 생명공동체운동 세미나 참가하고
교회상황과 현실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 출발



"한국사회 타 영역과 비교할 때 한국교회의 에큐메니칼 운동 수준은 매우 뒤쳐져 있다. 그러므로 우리의 에큐메니칼 운동 과제는 교회상황과 현실에 대한 깊은 고민에서 출발해야 한다." 치유와 화해를 위한 생명공동체운동(이하 치화생) 세미나 발제에서 이근복 목사가 한 이야기이다.

예장 목회자 18명이 지난 11월 6일부터 11일까지 캄보디아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센터(원장:송준섭)에서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 현실에 대해 집중 색론을 했다. 이번 해외 프로그램 목적은 세 번의 세미나를 통해 예장 에큐메니칼 운동을 어떻게 활성화할 것인가와 캄보디아 디아코니아센터가 선교현장에서 어떻게 에큐메니칼 선교를 실천하는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데 맞춰졌다.

첫째 날 '에큐메니칼 운동의 성찰과 과제'라는 주제의 토론에서 첫 번째 발제를 한 황필규 목사(NCCK 인권센터)는 NCCK에서 18년을 재직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의 현황에 대해 전반적인 평가와 소회를 밝히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황 목사는 특히 예장의 구성원들 자체가 에큐메니칼 운동의 목적에 대한 인식이 절대 부족하다고 진단했다. 그러므로 에큐메니칼운동의 신학적 가치를 교단 정치에 반영하고 인식을 공유하는 노력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에서 이근복 목사는 KSCF 학생이사로 참여한 1974년부터 크리스찬아카데미 원장으로 있는 현재까지 에큐메니칼 운동 현장에서 활동한 경험에 대한 반성적 성찰을 했다. 이 목사는 에큐메니칼 운동의 관건은 개인의 경험이 사회공공성으로 확장되어서 시스템으로 지속성을 유지해야 책임있는 응답을 할 수 있다고 했다.

참석자들은 자유토론에서 한국교회 에큐메니칼 운동에 참여한 각자의 소회를 밝히며, 에큐메니칼 운동이 교권주의자들의 전횡에 휘둘리는 현실에 대해 아파했다. 또한 2013년 WCC 부산총회의 경우처럼, 예장 목회자들과 개교회들이 에큐메니즘에 대해 무지하여 혐오하는 현실을 염려하며, 교단 전반에 에큐메니칼 이해도를 높이는 일이 시급하다고 입을 모았다.

둘째 날 '예장 에큐메니칼 운동의 생명망짜기'라는 주제의 토론에서 첫 번째 발제를 한 이원돈 목사(부천새롬교회)는 '아시아 생명망짜기'에 대한 비전을 밝혔다. 최근 새롭게 떠오르고 있는 에큐메니칼 운동은 지역단위의 로컬지역 에큐메니즘이며, 마을 단위의 생명망짜기라고 했다. 마을공화국만이 국가와 자본의 폭력으로 특징되는 산업주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자립, 자치의 길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발제를 한 조하무 목사(한국기독교사회발전협회)는 예장 에큐메니칼 운동이 부진한 원인을 진단했다. 실제 예장목회자들이 20~30년간 각자의 일터에서 이루어낸 성과들이 괄목하지만, 각자 활동이어서 교단의 에큐메니칼 운동으로 통합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조 목사는 예장 에큐메니칼 운동의 지속성과 이념지향성을 위해 다양한 분야를 포괄할 수 있는 원탁회의를 구성하자고 제안했다.

셋째 날 '에큐메니칼 지도력 훈련 평가'라는 주제의 토론에서는 참석자들이 처음으로 해외에서 실행한 지도력 훈련프로그램에 대해 평가하였다. 참석자들은 캄보디아 해외 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선 자신들이 치유경험을 한 것에 대해 매우 만족하였고, 해외 지도력훈련이 지친 일상에서 안식하고 의제에 대해 집중할 수 있는 좋은 조건이라며 매년 지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예장 에큐메니칼 운동 활성화를 위한 모임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송준섭 선교사가 섬기는 캄보디아 에큐메니칼 디아코니아 센터는 복음의 통전성과 더불어 에큐메니칼 선교가 개교회를 넘어서 지역사회에까지 섬김의 기반을 넓히는 매우 바람직한 선교방향임을 실증적으로 보여주었다. 디아코니아 센터는 150개의 기독단체와 NGO에게 없어서는 안 될 프놈펜의 명물로 자리잡았다. 각종 집회와 모임, 훈련장소, 게스트 하우스, 성서배포센터, 국제교회의 예배처소 등으로 지역사회에서 훌륭한 마당역할을 하고 있다.

디아코니아 센터가 에큐메니칼 연대의 모범사례라면, 롱웽마을 선교는 에큐메니칼 선교의 지향점이 우선 지역주민들의 절박한 요구에 응답하는데서 출발해야 한다는 점을 똑똑히 보여주었다. 롱웽마을의 다양한 선교사업은 교회세우기를 통한 복음전도에 급급한 한국교회 선교방식이 한 차원 성숙해야 한다는 것을 일깨워줬다. 참석자들은 이번 치화생 해외 지도력 훈련을 통해 예장의 에큐메니칼 운동을 더욱 활성화하여서 예수님의 하나님나라 운동을 더욱 촉발하자는 결의를 새롭게 다졌다.



2016-12-28 22:4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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