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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아봉사회
  바람직한 봉사선교의 길잡이.....(2016/05)
  

바람직한 봉사선교의 길잡이, 북두칠성 일곱 말씀


안 홍 철 목사 (본회 신임 사무총장)


한아봉사회는 “아시아인과 함께 하는 한국교회”라는 표어를 내걸고 1992년부터 라오스, 미얀마, 베트남, 캄보디아를 중심으로 봉사를 통한 선교, 디아코니아 선교를 하고 있습니다. 봉사와 선교 활동을 25년 해오면서 교회와 개인 회원들의 선교적 열정과 현장 코디네이터 선교사들의 일관된 헌신, 봉사선교 현장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올바른 선교를 하기 위해 계속 힘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봉사선교를 올곧게 하려는 마음과 수고가 모이고 모이면 선교에 대한 길을 찾을 것이고 바람직한 선교 모델을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는 주님께서 우리에게 부탁하신 선교의 대위임령(마 28:18-20)을 마음에 새기며 어떻게 하면 올곧은 선교를 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바람직한 선교의 길을 찾는 사람들이라고 표현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어두운 시대에 우리가 선교의 길을 찾아가는 것을 비유로 표현하자면 밤하늘의 북두칠성에 빗대어 말할 수 있을 것입니다. 북두칠성은 북극성을 가리키는 표시로 예전부터 뱃사람들의 길잡이가 되어 온 밤하늘의 별들입니다. 이 북두칠성 일곱 별처럼 반짝이는 일곱 말씀을 곱씹어 봄으로써 어떻게 하든 올바른 선교, 바람직한 선교, 시대의 변화를 읽어내는 선교를 하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첫 번째 별.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하나님은 세상을 사랑하셔서 독생자를 보내셨습니다. 하나님이 보내시고 하나님이 선교하시고 하나님이 사랑을 드러내십니다. 교회가 선교를 행한다지만 하나님의 선교보다 앞서서는 안 됩니다. 또한 필요하다면 개교회 단독의 선교보다는 하나님의 선교의 큰 틀 안에서 협력선교를 해야 할 것입니다.

두 번째 별. “예수께서 모든 도시와 마을에 두루 다니사 그들의 회당에서 가르치시며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며 모든 병과 모든 약한 것을 고치시니라.”(마 9:35) 예수님의 사역과 선교의 내용은 크게 세 가지, 가르치고 전파하고 고치는 것입니다. 전도와 교회 개척만이 아니라 교육과 의료, 다시 말하면 현장과 지역사회의 필요와 욕구에 적절하게 응답해야 합니다. 예수님의 선교처럼 우리의 선교도 통전적으로 접근해야 합니다.

세 번째 별. “예수께서 또 이르시되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요 20:21) ‘보낸다’(mittere)는 말에서 선교(mission)가 나왔다고 합니다. 선교는 보내고 주는 것입니다. 그런데 우리가 줄 수 있는 것은 받는 대상이 있어 가능한 일입니다. 선교현장에서 우리가 주는 것을 받는 대상이 있어 우리는 주는 것을 배우게 되고, 줌으로써 교회는 더욱 더 성숙하게 됩니다. 그러니 선교는 받아주는 선교현장의 사람들에 대한 감사로 시작합니다.

네 번째 별.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마 25:40) 교회는 선교현장인 지역사회의 필요와 욕구를 찾아내어 그것에 반응합니다. 필요와 욕구는 지역사회로부터 오며 지역사회와 함께 살아가는 것이 선교이고 지역사회와 선교현장의 주민들을 위한 구체적인 활동들이 선교로 이어집니다. 어쩌면 지역사회는 ‘지극히 작은 자’이지만 성심을 다하여 섬겨야 할 주님과 같다 할 것입니다.

다섯 번째 별. “주의 성령이 내게 임하셨으니 이는 가난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게 하시려고 내게 기름을 부으시고 나를 보내사 포로 된 자에게 자유를, 눈 먼 자에게 다시 보게 함을 전파하며 눌린 자를 자유롭게 하고 주의 은혜의 해를 전파하게 하려 하심이라 하였더라.”(눅 4:18-19) 묶인 사람을 풀어주고 못 보는 사람들을 보게 하고 눌린 사람을 자유케 하는 것, 다시 말하면 인간의 권리를 찾아주는 것은 주님을 전파하는 것과 같은 무게입니다. 선교는 인권 보호의 토대 위에서 이루어져야 합니다. 인권이라는 말은 그동안 교회가 크게 신경 쓰지 못한 언어이기도 합니다. 그러니 다시 그 의미를 찾아 인권을 신장시키는 노력 속에서 선교를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여섯 번째 별. “너는 네 떡을 물 위에 던져라 여러 날 후에 도로 찾으리라.”(전 11:1) 떡을 물 위에 던지는 일은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헛수고로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어떤 사람들은 물 위에 던져진 그 떡을 먹고 생명을 보전합니다. 선교는 밑빠진 독에 물 붓기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생명을 살리기 위한 마음을 잃지 않으면 헛수고로만 끝나지 않습니다. 그러고 보니 화분이 밑 빠진 독이고 화분에 밑이 빠짐으로써 비로소 그 안에 심겨진 화초가 생명을 유지하고 자라게 되는 것이지요. 선교는 선교현장이라는 밑 빠진 독, 화분에 물을 부음으로써 생명을 살려내는 일입니다.

일곱 번째 별.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 6:9) 어떤 교회는 단기간에 선교현장에서 사역하고 열매를 거두기를 바랍니다. 어떤 교회는 여기서 조금 선교하다가 곧바로 저기서 조금 선교하며 이리 저리 선교현장을 변경시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고 한 교회에서 하나, 혹은 몇 개의 선교현장에 꾸준하게, 지속적으로 선교를 하며 포기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러 선교의 열매를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지속성, 꾸준함, 성실함이 필요합니다.


이렇게 선교의 현장에서 반짝반짝 빛나는 북두칠성 일곱 말씀을 마음에 새기고 우리 교회가 가진 것으로 나누고 선교를 한다면 우리는 이를 통하여 여섯 번째 별과 일곱 번째 별을 이은 공간에 움직이지 않는 북극성, 우리가 하는 모든 선교 활동의 목적을 만나게 되겠지요.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마 6:10) 하나님의 나라, 하나님의 통치가 이루어지는 나라가 우리의 궁극적 목적이지요. 변하지 않고 움직이지 않는 북극성, 하나님의 나라에 눈을 두고 마음을 집중하면서 선교를 하다보면 우리 교회의 선교는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해 지리라 생각합니다. 다만 그 목적을 향하여 오늘도 섬김과 봉사를 통한 선교의 한 발걸음을 더 내딛습니다.



2016-07-21 14:4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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